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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행동은 일상적인 활동의 수행에 요구되는 개인적, 사회적 능력(Sparrow, Balla, & Cicchetti, 1984) 또는 타인의 요구에 적절히 대처하고 일상생활에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능력(Ditterline & Oakland, 2009)으로 정의됩니다. 적응행동의 평가는 신경발달장애(지적장애, 발달장애, ADHD 등)의 임상적 진단뿐만 아니라 장애가 없거나, 적응기능이 손상된 고령의 사람들이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도움을 모색하는데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적응행동평가는 주로 진단적 맥락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사회성숙도검사(SMS)나 바인랜드 적응행동척도, SIB-R, NISE-K-ABS 등 다양한 평가도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적응행동평가에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사도구인 바인랜드 검사를 중심으로 적응행동과 평가, 해석 및 제언 등을 살펴봅니다.
초급 과정에서는 적응행동의 개념을 이해하고, 바인랜드 적응행동척도 2판의 실시와 규칙을 기존에 많이 사용되는 SMS와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중급 워크샵에서는 보다 전문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심리측정적 속성을 살펴보고, 실제 정신장애에서 나타나는 양상을 다룹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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